흰머리가 나는 걸 반기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흰머리. 최근에는 10대~30대 젊은 세대들도 눈에 띄게 늘어난 흰머리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고 하는데요. 새치와 흰머리는 결국 같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젊은데도 새치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흰머리는 노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병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흰머리 평균 시작 연령은 41세라고 합니다.
머리카락 끝의 모낭에는 멜라닌 세포가 있는데요. 이러한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합성할수록 머리카락이 검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멜라닌 세포의 숫자가 점차 감소하게 되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색소가 빠진 흰 머리카락이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10~20대에 흰머리가 난 남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기 흰머리의 핵심 원인은 유전, 바로 가족력이었습니다. 부모가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 자식도 그럴 확률이 약 19배 높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가족력을 제외하고 비만과 흡연도 새치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비만일 경우 흰머리가 일찍 생길 확률이 2.6배 올라갔고, 하루에 한 갑 씩 5년 이상 담배를 피울 경우 흰머리 조기 발생 위험이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아드레날린은 두피와 모근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멜라닌 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새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개 스트레스로 인한 새치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정상적으로 검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도 새치의 주범입니다. 비타민 B12와 엽산이 부족하면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분이 모낭까지 공급되지 않아 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질환과 당뇨병이 있을 때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새치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새치를 뽑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 방지를 위해 가능하다면 새치를 그대로 두거나, 뽑지 않고 자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평생 한 개의 모낭에서 자라는 머리카락 개수는 보통 25~35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 해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새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먹는 식품으로는 검은깨, 검은콩, 호두, 다시마 등을 챙겨 먹고 철분이나 아연이 함유된 미네랄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 가족력입니다.
스트레스, 비만, 흡연,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요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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