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정맥류’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다리에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에는 이를 하지정맥류라고 하는데요. 하지정맥류는 정맥혈이 환류하지 못해서 피부 가까이 있는 혈관들이 늘어나 돌출되어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으로, 혈액 역류로 인해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처럼 손등에도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손등 핏줄이 조금씩은 튀어나와 있지만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튀어나온 경우 이를 ‘손등정맥류’라고 하는데요. 손은 우리가 늘 사용할 뿐만 아니라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이 더 쓰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등정맥류는 왜 생기는 걸까요?
‘손등정맥류’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에 질병으로 분류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힘줄이 너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피멍이 든 것 같아 보이는 등 외관상으로 보기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미용상의 목적으로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손등정맥류’ 치료에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튀어나온 혈관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이 있습니다. 한 번의 주사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율이 높고 일상적인 생활도 바로 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여 혈관경화요법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레이저 요법이나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발거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문제 등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손등정맥류 치료법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치료법 외에 ‘손등정맥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혈액의 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이 손끝으로 몰리지 않도록 팔을 심장 위쪽으로 들어 올려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등부터 팔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팔을 쓸어 올려 순환을 돕는 마사지를 진행해 주면 손등정맥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 힘을 많이 쓰는 운동을 진행할 경우 ‘손등정맥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이러한 동작들을 진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등정맥류는 질병이 아니지만, 미용 상의 목적으로 치료를 원한다면 혈관경화요법이나 레이저 요법 등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혈액순환을 위한 마사지를 자주 해주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 힘을 많이 쓰는 일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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