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식중독’은 대부분 더운 여름철 대표적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살모넬라균은 계란, 닭,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돼지 등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37℃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염이 시작되면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살모넬라 식중독 기사를 접하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8~9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계란 만지고 손 꼭 씻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계란을 손질하다 보면 종종 계란 표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균에 감염된 닭이 낳은 계란이나 동물의 분변으로 오염된 육류에서 살모넬라균이 흔히 검출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척하지 않은 계란, 날계란, 덜 익힌 계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육류 등을 먹을 때 살모넬라 감염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계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 기구를 만졌을 때 교차 오염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칼이나 도마, 식재료를 통해 균이 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철 계란으로 조리한 계란말이, 계란 지단 등 계란 조리식품이 살모넬라 식중독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김밥, 도시락 등 복합 조리식품과 육류도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계란으로 인해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주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살모넬라 식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설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해야 합니다.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을 공급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대부분 5~7일 후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영유아,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등은 병원 진료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계란을 통해 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 관리와 조리식품 보관 온도 등 기본 수칙만 잘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선, 계란은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깨지지 않은 것을 선별해서 구입합니다. 구입 후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다른 식재료들과 구분합니다.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또한 계란 껍질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칼이나 도마 등의 조리 도구는 육류/생선/과일채소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도구 세척 시에는 주변 식재료를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계란을 조리할 때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며 가급적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합니다. 야외 활동 시 김밥과 같은 조리 식품은 아이스박스 등을 통해 운반하여 실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5~7일 이내로 회복되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한 수액 공급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면 좋습니다.
주로 계란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기 때문에 계란을 만지고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질 경우 교차 오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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