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경기도민’은 이용 못 하는 걸까?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로 넘어갈 때 듣게 되는 안내 방송이 있습니다. 이 역부터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인데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잘 몰랐을 때에는 무심코 듣고 넘겼던 이 안내 방송.
‘기후교통카드’는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걸까요? 경기도민은 이용할 수 없는 카드인지, 오늘은 ‘기후교통카드’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후교통카드 : ‘서울’ 지역 무제한 교통권
기후교통카드는 ‘서울’ 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 및 마을버스, 따릉이를 65,000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단, 신분당선과 광역버스는 제외이고, ‘김포골드라인’은 예외적으로 추가가 되었네요.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정기권 가격은 62,000원입니다. 만 19~39세 청년일 경우 기본 정기권 가격에서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1/2/3/5/7일 단기권도 구매하실 수 있네요.
발급 방법은 모바일 카드, 실물 카드가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일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는 IOS기반 휴대전화를 소지하신 분들이나 모바일 카드보다 실물 카드 사용이 편하신 분들이 직접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이나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물 카드는 빨리 소진이 되어 실제로 방문해도 구매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기후동행카드 ‘경기도민’이 쓸 수 있는 방법
그렇다면 경기도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써서 대중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아래의 경우라면 경기도민이어도 ‘기후동행카드’ 사용하시면서 교통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면허로 경기도를 경유하는 시내/심야 버스 이용 시
(현재 총 111개 노선 운행 중 –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및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운행 노선 확인 가능) - 서울시가 수도권 출퇴근 이동 지원을 위해 직접 운행을 추진한 ‘서울동행버스’ 3개 노선 이용 시 (서울 02번, 04번, 05번)
-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이용 시
- 관련 정보 더 보기(링크 클릭): 경기도민도 서울버스 타면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의 가격은 1,500원, 광역버스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따라서 버스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경기도민의 경우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교통비를 훨씬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서울 시내버스 환승 할인까지 적용이 되니 광역버스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기후동행카드보다 경기도민에게 유리한 카드는 따로 있다?
하지만 서울시 이외의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경기도민이라면 ‘기후교통카드’ 보다 ‘이것’을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교통비 절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바로 ‘K패스‘인데요.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51회 이하(75000원 어치 이하)로 이용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보다 K패스가 유리하다고 하니, 서울 시민도 눈여겨보아야 할 ‘K패스’입니다. 상세 조건을 확인하여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K패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K패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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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K-PASS) 교통카드 환급 방법 알아보기